내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은 바로 숙소 이다.
숙소가 쾌적해야 여행의 질도 올라간다
생각되어서 유럽여행을 준비 할때도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를 찾으려고
엄청나게 노력 했었다 ㅠㅠ
결과는 대만족!!!
( 제가 묵었던 숙소들을 소개 해드릴건데,
친구와 둘이서 사용했다는걸 감안하고 봐주세용 ㅎㅎ)
1.영국 런던 숙소 (북킹닷컴 으로 예약)
(Nottinghill Concept Serviced Apartments)
노팅힐에 위치해 있는 숙소인데,
가격대비 방도 큰편이고 정말 깨끗했다☺️
유럽은 처음인데다 워낙 쫄보라서
안전한곳 위주로 숙소를 찾았었는데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동네였다.
장점은 둘이서 캐리어를 펼쳐놓고
생활하기에 불편함 없는 크기였고,
침구류와 화장실이 아주 깨끗했다.
일주일 머무는 동안
청소와 수건교체는 한번 있었고
방문앞에 세탁기가 있어서 좋았다.
숙소 바로앞에 횡당보도만 건너면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점이라면,
방음이 잘 안되는 창문 이였지만
워낙 조용한 동네라서 머무는 동안
큰 불편함은 없었다.
또 따로 리셉션이 없기 때문에
체크인 하기 하루이틀전 이메일로 오는
셀프체크인 방법을 숙지하고 가야하고,
호스트와의 의사소통은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2. 프랑스 파리 숙소 (카카오톡 으로 예약, 파리 숙소는 두군데 였습니다.)
처음 파리에 도착하고
2박 동안 묵었던 메종에끌라.
한국분이 운영하고 계시고,
에펠뷰 숙소로 유명 한데다가
sns 상에서 예쁜 사진이 너무 많아
홀리듯이 예약했던 숙소이다.
장점은 숙소와 연결된 아주 작은 테라스에서
에펠탑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저녁에 테라스에 앉아
화이트에펠을 보면서
레몬에이드를 마시며 느꼈던
벅참이 아직도 생생히 느껴질 정도!
한국분이 운영하시기 때문에 예약이
간편하고, 궁금한게 생기면
카톡으로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다.
(파리에 처음 가신다면,
값이 좀 나가더라도 하루이틀 정도는
꼭꼭 에펠뷰 숙소에 묵는거 추천 드려요!!
개인적으로 마르스광장 에서 본 에펠탑 보다
숙소에서 본 에펠탑이 훨씬 로맨틱하고 좋았어요)
단점은 숙소 내부시설이
좀 낙후되고 오래되어 깨끗한
느낌은 아니다.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어요)
또 일박에 24만원 정도로 비싼편 이다.
하지만 여기가 아니더라도
파리의 모든 에펠뷰 숙소는
모두 숙박비가 후덜덜....😅ㅎㅎ
3. 프랑스 파리 숙소 (북킹닷컴 으로 예약)
(Hotel Zora)
비싼 에펠뷰 숙소에서 2박을 묵었으니
나머지 4박은 저렴한 곳에서 묵자
하고 선택했던 숙소이다😣
파리의 무서운 물가덕에
숙소들도 하나같이 다 비쌌는데
그 중에서 눈에 띄게 저렴했던 숙소였다.
후기가 좋지 않았더라면
여기서 묵을 생각은 전혀 없었을텐데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
장점은 침구류와 화장실이 깨끗하고
매일마다 청소와 함께 수건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다.
주변에 식당과 카페, 베이커리가 많아서
끼니 걱정이 없었다.
리셉션에 계시는 직원분과 청소 해주는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고 친근했다.
단점은 너무 비좁은 방크기..
두명이서 캐리어를 펼쳐놓고 쓰기엔
많이 작았다😭
(하지만 파리에서 이정도 숙소에
이가격은 감사한거겠죠 ㅎㅎ)
그래서 필요한거 꺼낼때만 캐리어를
잠깐씩 펼칠 수 있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는데다가
계단이 가파른 편이다.
직원분이 캐리어를 항상 들어 주셔서
힘든건 없었는데
오르내릴때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4. 스위스 그린델발트 숙소 (북킹닷컴 으로 예약)
(Hotel Gletscherblick)
테라스 풍경이 아름다운 숙소를
찾다가 발견한 호텔 글레체르블리크!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 보았는데
칭찬이 자자 하길래 예약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었고
스위스에 또 가게된다면
다시 묵고싶은 숙소이다ㅎㅎ
장점은 여기서 묵는 4일 내내
테라스에서 아이거뷰를 즐기면서
식사할 수 있었다.
오래된 느낌의 숙소였지만
청소상태가 좋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맛있는 조식😍!!!!
아침마다 식당에 가면 몇가지 빵과
치즈, 버터, 잼, 햄, 삶은계란, 우유, 시리얼,
요거트, 커피, 쥬스 등이 제공 되는데
아침마다 너무 행복했었다ㅎㅎ
(특히나 크로와상은 막 내와서 따뜻할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ㅠㅠ 존맛...)
숙소내 개인 화장실 말고도
지하 1층에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여자화장실에 생리대와 탐폰이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는것을 보고
정말 세심한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점은 그린델발트역에서 좀 멀다는것!
짐이 없다면 천천히 풍경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거리지만
짐이 많거나 캐리어가 있다면
걸어가기엔 많이 무리이다.
(하지만 그린델발트역 바로 옆에있는
버스를 타면 5분도 안되어 도착ㅎㅎ
버스타면 금방입니다.
단, 버스에서 내려도 숙소에 들어가는
길 까지는 오르막길 입니다 ㅠㅠ)
5. 체코 프라하 숙소 (북킹닷컴 으로 예약)
(리멤버 레지던스)
체코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다른 나라들에 비해 숙소비가 저렴했는데
마지막 여행지인 만큼
돈을 조금 더 쓰고 기분을 내보자!! 하고
프라하의 다른 숙소들 보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예쁘고 서비스가 좋다고 해서
예약 하게된 숙소이다.
장점은 정말 깨끗하고
너무나 세심한 숙소에 감동 받았었다.
숙소측에서 와인, 쪽지, 초콜릿, 작은선물들을
서프라이즈로 계속 준비해 줘서
재미있기도 하고 서비스 받는 느낌이 났다.
원하면 매일 청소와 수건교체를
받을 수 있고 수건도 예쁘게
리본으로 묶어주신다ㅎㅎㅎ
걸어서 5분 안되는 거리에
트램 타는 곳이 있어서 편했다.
체계적으로 관리되는곳 인 것 같았고
체크아웃 후에도 잠금장치가 있는
짐보관 장소가 따로 있어서
안심하고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었다.
단점은 딱히 없지만
프라하의 다른 숙소보다
조금 비싼 편이고
샤워실이 문이 따로 없고
커텐으로만 가릴 수 있어서
소리가 다 들리기 때문에
좀 민망할 수 있다.
(대소변기는 따로 문이 있어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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